재택근무, 자가격리 11일차 .. 하루가 좀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

재택근무 11일차 자가격리 11일차.. 

 

요즘 늦게 일어나서 그런지 하루가 너무 빨리간다 눈뜨면 오후니까..

일찍일어나야지 하는데 ㅋㅋ 그게 잘 안됀다..

 

오늘은 서해수호의 날로 우리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의 영령을 기리는 날이다.

오늘 포스팅을 그거와 관련되서 했는데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놀랐다 ㅎㅎ

 

그래도 나로인해서 조금이나마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했다. 

 

내일부터는 이틀간 주말인데 코로나 19라 마음대로 나가 놀지도 못하지만..

맘놓고 즐겁지도 못한다는 현실이 마냥 안타깝지만은 않다..

 

우리가 맘편히 글쓰고 놀고 넷플릭스가 떡상이니 배달업체가 떡상이니 하는 이와중에도

최전선해서 목숨걸고 희생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다. 

같은 반도라는 곳에서 너무 희비가 엇갈린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런사람들이 있으니 꿍해있고 우리라도 당장 뭘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저 그런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편히 능력범위 안에서 하고 싶은 걸하고 이렇게 블로그 소통도 

할 수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자는 것이다 (매년 3월 넷 째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주세요)

 

그냥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놀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지침만 준수해준다면 그런분들도 

우리가 있어 국민들이 편하게 있을 수 있구나 뿌듯해하며 더욱 소임을 다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블로그도 격리 일과 거의 동시에 시작했는데 이제 일주일이 막지나가고 있다.

하루 종일 블로그만 잡고있으니까 뭐 한달은 한 것같은데 사실 2주도 아니고 이제 막 1주일 됐다 ㅋㅋ

재밌게 블로그 잘 운영해나갔으면 좋겠고 지치지만 말고 꾸준히 하자 ㅎㅎ

 

 

오늘부터 스마트 스토어 구매대행에 관련된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나도 무엇인가 색다른 일을 해보고싶었기 때문인데 오늘은 1강을 다들었다 ㅋㅋ

내일은 2강들어야지... 

 

아 .. 미친듯이 런닝머신 뛰고 싶다.. 너무 운동하고 싶다... 지방을 태우고싶어서 미치겠다..

난 이렇게 갖혀지내있을 사람이 아닌데 ㅠㅠ 

 

전역도 이제 100일이 깨졌다.. 나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ㅎㅎㅎ 

그 동안 진짜 몸다쳐가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는데 ..ㅋㅋ 산에서 구르고 땅에서 구르고 

걷고 또걷고... 

 

그렇게 하다보니 이제 슬슬 정리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재택근무에서 벗어나면.. 이제 후임에게 인수인계 해줄 바인더를 슬슬 만들어야 한다...

끝났다고 귀찮아하면 안됀다

내가 초임때를 생각해보면 그러면 안돼거든..

 

블로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마인드도 조금은 바뀌었다

지금보다 더 긍정적으로 사는 것으로 ㅎㅎ 

 

22시전에 씻어야지 ㅋㅋ 지금 씻으러 가야겠다!! 오늘의 잡소리 개소리 넋두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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